<p></p><br /><br />지금 보신 성접대 의혹과 함께 검찰 수사단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 혐의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수사단은 윤 씨에게서 "최소 다섯 차례 골프를 치고 비용을 냈다"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<br><br>계속해서 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윤중천 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골프 접대를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><br>검찰 수사단은 그제와 어제 윤 씨를 소환해 윤 씨의 수첩에 적힌 메모내용을 확인했습니다. <br><br>이 과정에서 "최소 5차례 골프를 쳤고, 비용도 냈다"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윤 씨와 김 전 차관은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다만 윤 씨는 골프 접대 모두 2008년 이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><br>3천만 원 이상 뇌물은 공소시효가 10년입니다. <br><br>향후 처벌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윤 씨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도 김 전 차관에 돈을 건넨 건 부인하지 않으면서, 오래 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[윤중천]<br>(김학의 전 차관하고 돈 거래가 있었습니까?)<br>"아마 10년도 넘고 이렇게 돼서 그거 뭐 지금 의미가….”<br><br>윤 씨가 2008년 이후 김 전 차관과 연락이 끊겼다고 진술하면서, 뇌물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<br>woong@donga.com<br><br>영상편집 : 손진석